쓰시마섬 관광 가이드 한국인 인기와 주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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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 가까운 일본 쓰시마섬은 한국인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입니다. 다양한 관광 명소와 교통 정보를 알아보세요.

한국인 인기 급증 쓰시마 관광 배경

쓰시마섬은 한국과 일본 사이 가까운 섬으로, 최근 몇 년간 한국인 관광객 수가 대폭 늘면서 독특한 관광 명소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 섹션에서는 쓰시마 관광의 인기 배경을 부산과의 지리적 이점, 페리 노선과 운항 현황, 그리고 한국인 관광객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측면에서 살펴봅니다.

부산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

쓰시마섬은 한국 부산항에서 불과 약 50km 떨어져 있어, 일본 내 다른 관광지보다 훨씬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부산은 한국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자 교통과 상업의 중심지로써, 이와 가까운 쓰시마섬은 자연스럽게 한국인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해외 여행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실제로 쓰시마는 일본 본토 후쿠오카보다 부산과 가깝고, 한일 간 분단의 영향으로 쓰시마는 한국에서 배로 가장 가까운 일본 영토입니다. 이런 지리적 특성 덕분에 짧은 일정으로도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어 당일 치기 여행이나 1~2박 일정으로 많은 한국인이 방문합니다.

“쓰시마는 부산과 가까워 여행객들에게 가장 가까운 해외”라는 점이 한국인 관광객 급증의 핵심 배경이다.

게다가 한국인 관광객이 많아진 덕분에 현지 곳곳에서 한국어 간판과 한국어 안내판이 쉽게 찾아볼 수 있어 언어 장벽도 점차 완화되고 있습니다. 운전 시에도 한국인들의 교통 습관을 고려해 좌측통행을 유도하는 도로 표식 설치 등 세심한 배려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페리 노선과 운항 재개 현황

쓰시마와 부산을 잇는 해상 교통은 쓰시마섬 관광의 가장 중요한 연결고리입니다. 1989년 부산-히타카쓰 부정기 노선이 처음 개설되었고, 이후 1993년 마산과 2000년 이즈하라항까지 노선이 확대되어 정기적으로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노선 확대가 관광객 증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습니다.

2010년대 중반, 특히 2012년부터 부산-쓰시마 노선에 취항하는 선박회사가 3곳으로 늘어나면서 정기 운항 편수가 증가했고, 2011년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잠시 감소했던 관광객 수가 다시 폭증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한일관계 악화 및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운항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2023년부터 다시 부산-히타카쓰 항로가 재개되어 선박 1척당 100명 제한으로 운항을 시작했고, 2024년 4월에는 부산-이즈하라 노선도 완전 복구되어, 양 노선 모두 정상 운항 중입니다. 2025년에는 대아고속해운이 추가로 쓰시마 항로에 재취항할 예정입니다.

주요 페리 노선	운항 기간	소요 시간	특이사항
부산 ↔ 히타카쓰	2023년 2월 재개	약 1시간 10분	초기 탑승 인원 100명 제한
부산 ↔ 이즈하라	2024년 4월 재개	2시간 이상	2024년부터 완전 운항 재개
대아고속해운 울릉도 노선	2025년 3월 예정	–	씨플라워호 투입 계획

페리 운항 재개의 빠른 회복은 한국인 관광객의 재유입과 관광 시장 활성화에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다만 기상에 따라 멀미가 심한 경우가 있어 사전 대비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한국인 관광객 역할과 지역경제 영향

한국인 관광객은 쓰시마섬 지역경제의 “중추적인 힘”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현재 인구 약 3만 명의 작은 섬이지만, 매년 약 20만 명에 가까운 한국인이 방문하며, 2018년에는 무려 41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쓰시마를 찾았습니다. 이 중 한국인 관광객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90% 이상으로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쓰시마 현지 주민과 기업들은 한국인 관광객 덕분에 안정적인 경제 수입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쓰시마교통과 같은 지역 버스 회사는 빈 버스 운행으로 인한 경영난에서 벗어나 전세버스 예약이 늘고, 일자리 유지와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있음을 자주 언급합니다.

또한, 숙박·식당·렌터카·낚시민박 등 다양한 관광 서비스 업종에서 한국인 관광객의 소비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어를 구사하는 현지인도 많아 한국인 관광객에게 매우 친절한 환경이 조성된 점도 특징입니다.

그러나 2019년 일본 상품 불매운동과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한국인 방문객이 급감하며 쓰시마섬 관광업계는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일부 업소는 폐업을 겪었고, 관련 산업 전반의 고용 감소도 현실화되었습니다. 역으로, 한국인 관광객의 부재는 쓰시마섬 경제의 심각한 위기를 의미하기에, 빠른 정상화가 절실합니다.

“쓰시마는 한국 관광객 없이는 지역 경제가 붕괴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쓰시마 관광 당국과 부산 시 측에서는 한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편의제공에 집중하고 있으며, 양 지역 간 꾸준한 교류와 협력도 이어져 대마도 관광의 또 다른 성장 동력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마무리

쓰시마섬은 부산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 활발한 페리 운항과 노선 확대, 그리고 한국인 관광객의 경제적 영향이라는 세 가지 핵심 배경을 바탕으로 한국인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는 독특한 관광지입니다. 간단한 접근성과 친근한 환경, 풍부한 자연 경관과 역사 문화까지 갖추었기 때문에 향후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한일관계 및 글로벌 감염병 상황의 변화에 따른 관광객 변동성과 함께 현지에서 발생하는 마찰 문제 등을 균형 있게 관리하는 일이 앞으로의 과제입니다.

한국인에게는 부산에서 1~2시간 페리를 타고 가볍게 떠날 수 있는 이국적인 여행지, 쓰시마섬이기에 앞으로도 더욱 특별한 여행지로 자리잡아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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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시마 주요 관광지와 문화재 소개

쓰시마섬은 한국과 가까워 많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일본의 독특한 지역입니다. 단순한 관광보다는 역사적 문화재와 자연체험이 어우러진 매력이 가득한 이 섬은 여러 명소들을 품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히타카쓰 해변과 한국 전망대, 이즈하라의 역사 유적과 문화재, 와타즈미 신사 출입 제한, 그리고 쓰시마의 자연 체험과 야생동물 관찰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겠습니다.

히타카쓰 해변과 한국 전망대 명소

히타카쓰 지역은 쓰시마섬의 동쪽 끝자락에 위치한 어촌 마을로, 아름다운 해변과 함께 역사를 곱씹을 수 있는 장소들이 많아 방문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특히 미우다 해수욕장은 일본 100대 해수욕장 중 하나로 선정된 곳으로, 맑고 깨끗한 바다경관을 즐길 수 있어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장소입니다. 해수욕 성수기는 대개 7월과 8월이며, 붐비는 것을 피하고 싶다면 아침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히타카쓰에 위치한 한국 전망대는 그 이름처럼 부산 방향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 포인트입니다. 맑은 날에는 부산에서 진행되는 불꽃축제도 관람이 가능해, 국경을 넘어선 감동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전망대 인근에는 러일전쟁 시기 러시아군 전함이 임시 상륙했던 장소를 기념하는 토노사키 러일전쟁 기념비가 세워져 있어 역사적 의미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명소명	특징	방문 팁
미우다 해수욕장	일본 100대 해수욕장, 청정 해변	아침이나 늦은 오후 방문 추천
한국 전망대	부산 방향 조망, 불꽃축제 관람 가능	날씨 좋은 날 꼭 방문할 것
토노사키 기념비	러일전쟁 유적, 역사적 부조 및 안내판 포함	역사에 관심 있는 방문객에게 추천

이즈하라 역사 유적과 문화재

쓰시마섬의 행정 및 경제 중심지인 이즈하라 지역에는 다양한 역사 유산과 문화재가 밀집해 있습니다. 이즈하라에서는 반쇼인(滿松院), 최익현 순국비, 가네이시(金石) 성터, 그리고 덕혜옹주 비 등 조선과의 깊은 역사적 인연이 남아 있는 유적지를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반쇼인은 초대 번주 요시토시부터 이어진 역대 쓰시마 도주들의 묘소이며, 일본 3대 묘소 중 하나입니다. 입구에는 수백 년 된 삼나무들이 울창하며, 에도 시대 쇼군 가문의 유물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최익현 순국비는 대한제국 시대 항일독립운동가 최익현 선생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상징적 장소로 방문객이 많습니다.
가네이시 성터는 소 가문의 고성으로 현존하는 오테(성문)와 정원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조선통신사비와 나가사키 현립 쓰시마역사민속자료관 역시 이즈하라 지역 내에 위치해 역사 배우기에 최적입니다.

또한, 이즈하라 하치만구 신사 안에는 임진왜란 당시 일본 군지휘관 고니시 유키나가가 입양한 조선인 고아를 기리는 작은 사당도 있어 한일 양국의 문화적 역사적 접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와타즈미 신사와 출입 제한 정보

쓰시마섬 북부 상도 지역에 위치한 와타즈미 신사(和多都美神社)는 바다의 신 도요타마히메노미코토를 모시는 고대 신사로 구름 위에 떠 있는 듯한 도리이(신사 문)와 함께 대단히 신비로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특히 만조 때 일부분이 물속에 잠기는 모습이 독특한 명소입니다.

하지만 최근 여러 이유로 와타즈미 신사는 한국인 관광객에 대한 출입을 금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는 신사 관리 측이 일부 한국인 방문객들의 불미스러운 행동, 기물 파손, 그리고 무단 출입 등으로 극심한 피해와 갈등을 겪었기 때문입니다. 신사 측은 이 사건을 계기로 한국인 방문을 영구적으로 금지했고, 방문객들은 이를 감안해 다른 관광지 방문을 권장합니다.

“문화유산은 모두가 존중해야 할 공동의 자산입니다. 단 한 사람의 무례한 행동이 그 가치를 훼손해서는 안 됩니다.”

쓰시마 자연 체험과 야생동물 관찰

쓰시마섬은 자연의 보고로서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여기서의 자연 체험은 캠핑, 트래킹, 낚시, 해수욕, 씨카약 등으로 다양하게 펼쳐집니다.

특히 쓰시마 야생생물보호센터에서는 쓰시마 야마네코(산고양이)를 비롯한 고유 동물 종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산간 지역의 고갯길과 해변은 깨끗한 자연 환경을 유지하며, 다양한 새 매(새매)들의 서식지이기도 합니다. 다만 매가 갑작스런 급강하로 관광객의 음식을 훔치는 일이 있으니 야외에서 음식물을 섭취할 때는 주의를 요합니다.

쓰시마섬은 자전거 여행 코스로도 인기 있으며, 히타카쓰와 이즈하라 사이를 잇는 버스가 하루 4편 운행되지만 섬 전체를 둘러보려면 렌터카나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체험 종류	특징	주의사항
캠핑, 트래킹	자연 속 휴식과 산책	산간지역 야생동물 조심 필요
야생동물 관찰	멸종위기종 쓰시마 야마네코 등 관람	새매 급강하 조심, 음식물 보호
낚시	벵에돔, 무늬오징어, 참돔 등 풍부한 어종	현지 낚시취미객 다수, 안전 수칙 준수
자전거 여행	섬 경관 감상에 최적	고갯길 많으니 체력 요구됨

쓰시마섬은 역사적 유산과 천혜의 자연을 동시에 품은 섬입니다. 특히 한국과 지리·역사적으로 긴밀한 연관이 있는 문화재와 명소들이 곳곳에 포진해 있어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각별한 의미를 가지며, 아름다운 해변과 숲은 편안한 자연 체험을 제공합니다. 다만 와타즈미 신사 출입 제한과 같은 민감한 사안에는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며, 관광지에서의 매너를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쓰시마에는 조용한 어촌 마을의 정취와 한일 양국의 역사적 흔적을 동시에 접할 수 있어 고요한 힐링과 의미 있는 여행을 원하는 분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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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시마 교통편과 시설 이용 팁

쓰시마섬은 부산과 가까운 일본의 작은 섬으로, 한국인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곳입니다. 하지만 일본 본토와 떨어진 지방 소도시 특성상 교통 및 시설 이용에 있어 주의할 점과 최신 정보를 잘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번 섹션에서는 쓰시마를 방문할 때 꼭 알아야 할 배편과 항공편 운항 현황, 현지 교통, 편의시설, 와이파이 환경 등에 대해 상세하게 안내합니다.

배편과 항공편 최신 운항 정보

쓰시마로 가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배편입니다. 2019년 한일관계 악화와 코로나19 여파로 한동안 운항이 중단되었던 항로가 2023년부터 점차 회복되고 있습니다.

부산-히타카쓰 노선은 2023년 2월 25일 재개되어 주말과 월요일에 운항했으며, 5월 16일부터는 매일 운항되고 있습니다.
부산-이즈하라 노선도 2024년 4월부터 재개되어 두 노선이 모두 정상화되었습니다.
참고로 히타카쓰 항로는 약 1시간 10분, 이즈하라 항로는 2시간 넘게 소요되므로 여행 일정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선박은 주로 팬스타쓰시마링크호, 니나호, 씨플라워호 등이 투입되고 있으며 파도와 날씨에 따른 배멀미 대비도 필요합니다.

“쓰시마는 부산과 50km 가까이 떨어진 일본 땅이기에 여권은 필수이며, 비자 없이 입국이 가능하지만 출입국 절차는 엄격히 준수해야 한다.”

항공편은 현재 한국에서 쓰시마로 직항이 운항되지 않고 있습니다. 예전에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가 운항한 바 있으나 단항되었으며, 쓰시마 공항을 이용하려면 후쿠오카 공항을 경유해야 합니다. 이로 인해 대개 배편이 더 편리하고 경제적입니다.

현지 버스 및 렌터카 이용 안내

쓰시마섬 내 이동은 버스와 렌터카가 일반적입니다.

교통수단	특징 및 팁	요금 예시
시내버스	쓰시마교통에서 하루 4~5회 운행 (히타카쓰-이즈하라 간 약 2시간 30분 소요), 1일 프리패스 1,040엔 구매 가능	단일 탑승 시: 편도 약 3,000엔 수준
렌터카	일본은 좌측통행, 한국인은 우측통행 익숙하니 교차로 주의 필요. 도로 표시에 좌측통행 유도 화살표 있음	대여 가격은 계절과 차종에 따라 다름
관광 전세버스	한국인 관광객 수요 증가로 전세버스 운행 활발	예약 필수, 가격 변동 있음

버스는 관광객이 몰릴 경우 만석이 되어 탑승이 어려울 수 있으니 사전에 시간표를 확인하고 계획을 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아침 11시, 오후 4시 버스는 한국인 관광객이 많아 자리 부족 우려가 있습니다.

렌터카 이용 시에는 일본 교통법규와 좌측통행에 익숙해져야 하며, 현지 운전자들도 한국인 관광객의 안전 운전을 위해 불편한 점을 고려한 도로 표시를 설치해 놓았습니다.

편의점과 숙박 시설 현황과 추천

편의점은 이즈하라 중심가에 훼미리마트와 로손이 있으며, 과거에 비해 상당히 축소된 상태입니다. 히타카쓰에는 과거 포푸라 편의점이 있었으나 폐점된 상태입니다.
대신, 이즈하라의 맥스밸류와 미쓰시마 밸류마트 같은 대형 슈퍼마켓에서 다양한 먹거리와 즉석식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편의점명	위치	영업 시간 및 특징
훼미리마트	이즈하라	24시간 운영, 담배 판매는 일부 제한
로손	이즈하라	24시간 운영
코코스토어 (과거)	이즈하라	2016년 훼미리마트에 합병

흡연자는 편의점 담배 구매가 제한적이므로, 호텔 내 자동판매기나 현지인 조언을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숙박 시설은 2010년대 중반 관광객 급증에 따라 투자되어 토요코인 이즈하라 호텔(13층)과 히타카쓰 호텔(8층) 등이 생겼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일부 업체는 영업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한국인이나 재일교포가 운영하는 민숙, 낚시 민박 시설도 있어 일본 시골 정취와 한국어 안내를 원한다면 좋은 선택지입니다.

예약은 성수기와 주말에 매우 어려우므로 사전에 필수로 진행해야 하며, 여행사 패키지 이용 시 배표와 숙박을 한번에 예약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와이파이 및 인터넷 환경 가이드

쓰시마섬 전역에 걸쳐 ‘tsushima city wifi’ 공용 와이파이가 설치되어 있어 무선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30분마다 재등록 페이지를 거쳐야 하며, 신호 강도와 속도가 다소 낮은 편이라 실시간 영상 스트리밍 등 고속 인터넷 이용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현지에서 원활한 인터넷 사용을 원한다면 별도 포켓 와이파이 대여나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숙소 내 와이파이 역시 있지만 대부분 속도가 느려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마무리

쓰시마섬은 한국에서 비교적 가까운 일본 땅으로 당일치기 또는 1~2박 여행에 적합합니다. 배편 운항이 정상화되고 있으나, 코로나19 및 정치적 영향 등으로 운행 상황은 변동될 수 있으니 반드시 최신 정보를 확인하고 예약할 것을 권고합니다.
섬 내 교통은 버스와 렌터카가 주요 수단이며, 특히 좌측통행에 적응할 필요가 있습니다. 편의시설은 한정적이나 슈퍼마켓과 편의점이 최소한의 편의를 제공하며, 숙박은 민숙부터 비즈니스 호텔까지 폭넓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 환경은 공용 와이파이의 한계가 있으므로 별도의 인터넷 준비가 필요합니다.

쓰시마에서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위해 사전에 철저한 준비와 정보 습득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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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출입 제한과 혐한 문제 현황

한국인 출입 금지 사례 및 대응

쓰시마섬은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많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방문하던 곳이었으나, 최근 여러 이유로 인해 일부 상업 시설과 관광지가 한국인 출입을 제한하거나 거부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이즈하라 술집골목 내 30곳 중 7곳이 한국인 출입을 거부했고, 하치만구 신사와 와타즈미 신사 등 일부 신사는 한국인 단체 관광객의 출입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와타즈미 신사는 이전에 발생한 한국인 관광객의 기물 파손과 폭력 문제로 영구 출입 금지를 단행했습니다.

이러한 출입금지 행위는 현지의 관광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며, 관광객과 상인 사이에 갈등을 유발합니다. 이에 대해 한국인 관광객들은 현지 경찰에 신고하거나 부산 총영사관을 통한 공식 항의 절차를 권장 받고 있지만, 일본 내에서 인종 및 국적에 따른 차별이나 출입 거부에 대한 법적 제재는 매우 미비한 실정입니다.

“한국인 관광객의 출입제한은 단순한 국적 차별뿐만 아니라, 한일 정치적 갈등의 산물이며 지역 사회와 관광업 전반에 심각한 영향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역 혐오 범죄와 관광 에티켓

쓰시마섬에서는 단순한 관광객 혐오를 넘어, 혐한 범죄 사례가 일부 보고되고 있습니다. 쓰시마 섬 내 일부 술집이나 캠핑장 관리인들이 한국인 관광객에게 무례하거나 적대적인 태도를 보였으며, 혐한 표식이나 정치적 메시지를 내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처럼 관광객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과도한 관광객 밀집과 문화 차이, 그리고 최근 악화된 한일 관계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혐오는 소수에 불과하며, 다수 현지 주민과 관광업 관계자는 관광객들과의 조화로운 교류를 추구합니다. 이에 따라 한국인 관광객들도 기본적인 관광 에티켓을 준수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본 내 좌측통행에 익숙하지 않은 한국인 운전자들은 차도 표지판을 주의해야 하며, 관광지에서의 조용한 행동, 쓰레기 투기 금지, 신사 내 예절 준수 등 기본 규범을 지키는 것이 필수입니다.

주의사항	구체 내용
통행 방향 주의	일본은 좌측통행, 교차로 진입 시 한국과 다른 교통 규칙 숙지 필요
문화재 및 신사 예절	신성한 장소에서 사진 촬영 제한, 소란 금지, 쓰레기 투기 절대 금지
관광지 질서 유지	순서 지키기, 과도한 음주 및 소음 자제, 현지인과 원활한 소통 노력
분쟁 발생 시 대응	감정적으로 맞서기보다 경찰 신고 및 대사관, 총영사관에 빠른 신고 권장

현지 및 지자체의 혐한 극복 노력

쓰시마시를 비롯한 현지 지자체와 한국 측 부산사무소는 혐한 문제 극복과 상호 교류 활성화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재일한국인 교포들이 민단을 구성하여 현지인과 교류할 기회를 마련하며, 쓰시마시 자체적으로 혐오 방지 교육과 관광 에티켓 캠페인을 추진합니다. 또한, 한국인 관광객에게 현지 문화와 규칙을 알리는 안내서를 제공하는 등 관광객 교육도 병행 중입니다.

그러나 한일 무역 분쟁, 코로나19 팬데믹과 맞물리면서 한국인 관광객이 급감해 지역 경제가 큰 타격을 받았고, 이로 인해 혐한 문제의 심화와 함께 관광산업 자체가 위기에 놓였습니다. 2023년부터 페리 노선이 재개되었으나, 전처럼 대규모 한국인 관광객이 다시 찾을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여행 시 주의해야 할 상황과 대처법

쓰시마섬에 방문할 한국인 관광객들은 현지에서 발생하는 출입 제한이나 혐오 상황에 대비해 다음과 같은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출입 제한 및 거부 대응
사전에 관광지 출입 가능 여부를 확인한다.
출입 거부 시 무례하게 대응하지 말고, 현지 경찰에 신고하거나 한국 부산 총영사관에 연락한다.
혐오 범죄와 불쾌한 상황 발생 시
감정을 절제하고 현지 공공기관의 도움을 구한다.
가능한 한 혼자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 말고 주변 관광객 또는 가이드와 상의한다.
관광 에티켓 준수
현지 법규와 관습을 존중하며, 쓰레기 투기와 소란 행위 등은 엄격히 금지한다.
신사 등 종교적 장소 방문 시 신중한 태도를 유지한다.
안전한 여행 준비
좌측통행에 익숙하지 않은 경우 렌트카 이용 시 특히 주의한다.
음식물 반입 제한 등 출입국 규정을 사전에 숙지한다.

상황	대처법
출입 거부	무리하게 진입 시도 자제, 경찰 및 총영사관 신고
불쾌감·욕설	신속히 현지 경찰에 신고, 증거(사진·영상) 확보
교통 사고	일본 경찰과 곧바로 연락, 보험사 및 총영사관에 상황 알림
관광지 내 문제	가이드나 현지 문의처에 도움 요청 및 안내 받기

한국인 출입 제한과 혐한 문제는 쓰시마섬의 지역사회와 관광산업에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양국의 실질적인 문화 교류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서로에 대한 이해와 존중, 그리고 지속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여행객 역시 기본적인 예의와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뜻깊고 안전한 여행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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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시마 관광 전망과 변화하는 환경

일본 불매운동과 코로나 영향 분석

쓰시마섬 관광은 그동안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매우 인기 있는 해외여행지였다. 부산에서 가까운 거리와 저렴한 페리 가격 덕분에 편리한 당일치기 여행 명소로 자리매김했으나, 2019년 일본 상품 불매운동과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이 겹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일본 불매운동으로 인해 2019년 쓰시마섬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약 40% 가까이 감소하였고, 여객선 운항도 상당수 중단되었다.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3월부터는 한국인 관광객이 사실상 ‘0’에 가깝게 줄어들면서 지역 경제에 극심한 타격이 불가피했다.

“부산항에서 쓰시마섬을 오가는 여객선 운송 실적이 일본 불매운동 기간 중 34% 이상 줄어들었으며, 쓰시마 관광업계가 심각한 위기를 맞았다.”

이와 같은 외부적 악재는 쓰시마가 한국인 관광객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았다는 한계를 드러냈으며, 코로나 상황 장기화는 지역 경제 불확실성을 더욱 키웠다.

한국인 관광객 급감과 지역 경제 타격

한국인 관광객의 급감은 단순히 관광업뿐만 아니라 지역의 다양한 산업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쓰시마 인구가 3만 명도 채 안 되는 작은 섬이고, 관광객의 90% 이상이 한국인이라는 점에서 의존도가 절대적일 수밖에 없다.

영향 분야	구체 내용	결과 및 현황
숙박업	숙박시설 예약률 급감, 일부 폐업	관광객 감소에 따른 수익 저하, 업계 종사자 실직 발생
교통업	버스 및 렌터카 수요 급감	쓰시마교통 버스 대절 수입 감소, 경영난 격화
식당 및 쇼핑업	면세점 및 식당 매출 감소	상권 위축, 재고 증가 및 일부 업체 폐업
농어업 연관산업	토산품 판매 감소, 농수산물 판로 차단	농어민 소득 감소 및 지역 내 연관 산업 위축

한국 관광객의 유입은 쓰시마 경제 곳곳에 자본과 일자리를 제공해 왔으나, 급감은 지역민 생활 수준에도 직접적 압박으로 작용하는 상황이다.

지자체의 관광 다각화 노력과 과제

쓰시마시와 지역 관광물산협회는 이러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관광객 다변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일본인 관광객 유치 강화
한국인 단체관광보다는 개별 여행객으로 전환 유도
코로나 이후 안전한 여행환경 조성
새로운 관광 상품 개발과 지역 축제 활성화

하지만 지리적 특성과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일본 본토 내 관광객 유치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일본인들은 대체로 이키섬 등 쓰시마보다 관광 자원이 풍부한 곳을 선호하며, 서양 관광객 또한 쓰시마를 주요 관광지로 인식하지 않는 상황이다.

또한 관광 다각화의 걸림돌로는 지역 내 ‘혐한’ 문제도 여전하다. 일부 상점과 신사에서는 한국인 출입을 제한하는 사례가 발생하며, 지역주민과 한국 관광객 간 우호적인 관계 형성에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한 상태다.

향후 쓰시마 여행의 전망과 준비

쓰시마 관광의 미래는 불확실성이 상존하지만, 점차적인 회복 조짐도 보인다. 2023년부터 부산↔쓰시마 항로가 일부 운항 재개되면서 관광객 수가 서서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페리 운항 확대 및 편의성 개선
코로나19 이후 방역 및 무사증 입국 재개 기대
일본 지역 특별 지원 정책과 관광 인프라 투자 요청 증대
한국 내 여행사와 연계한 맞춤형 여행 상품 개발

단, 여행을 준비하는 한국 관광객은 여권 필수 소지와 함께 일본 내 통행 규칙(좌측통행 등)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필요하다. 또한 혐한 상황을 감안하여 현지 관광 에티켓을 지키는 것이 쾌적한 여행의 열쇠이다.

앞으로 쓰시마가 관광산업을 다시 활성화하려면 다국적 관광객 유치,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 그리고 지속 가능한 개발 전략이 병행돼야 한다. 특히 한국과의 우호 관계 개선은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여행은 단순한 이동이 아닌 문화와 사람을 잇는 다리다. 쓰시마가 진정한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해선 변화와 포용이 필요하다.”

정리하자면, 쓰시마 관광은 한일 양국의 정치·사회적 변수와 코로나19라는 글로벌 위기에 직면해 있으나, 지자체와 지역민들의 끈질긴 노력을 통해 변화를 모색 중이다. 가까운 일본 땅에서 색다른 경험을 원하는 여행자라면 쓰시마의 자연과 역사를 조화롭게 즐기면서도 배려와 준비를 갖춘 방문이 더욱 중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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