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2 변화와 새로운 호스트 선정 배경
한국-외국 혼혈 출연자 등장 의미
시즌2에서는 기존 완전 외국인 중심의 출연자 구성에서 벗어나 한국과 외국의 혼혈 출연자를 적극적으로 캐스팅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첫 호스트인 장민은 아버지가 한국인이고 어머니가 스페인 사람인 한국계 스페인인으로, 외국에서 활동한 유튜버 겸 모델이지만 대중적 유명세는 크지 않은 인물입니다. 또한 두 번째 호스트 알렉스 맞추켈리가 한국-스위스 혼혈인 점, 그리고 다섯 번째 호스트 이동준이 한국 국적의 귀화 외국인이라는 점은 이 프로그램 캐스팅 전략의 폭이 더욱 넓어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는 출연자의 유명세보다는 다양성과 진정성에 집중하는 변화를 상징하며, 더 이상 호스트의 높은 인지도에 의존하지 않아도 프로그램의 재미와 의미가 유지될 수 있음을 제작진이 확신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시즌2는 더 이상 출연자의 유명세에 기대지 않고, 호스트 친구들의 무명성이 오히려 새로운 재미를 만들어낸다.”
유명세에 의존하지 않는 캐스팅 전략
기존 시즌1에서는 이름값 있는 인기 출연자가 프로그램에 힘을 실어주었다면, 시즌2는 대중적 인지도가 낮은 호스트를 중심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장민과 알렉스 모두 유튜브 및 외국 활동 경력은 있으나 국내 인기 가수, 연예인급의 유명인은 아닙니다.
이로 인해 출연자 선정 폭이 크게 넓어졌고, 이는 시청자에게 신선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호스트 친구들이 대부분 무명 외국인이기 때문에, 프로그램의 중심은 호스트 개인이 아닌 그들의 친구들과 함께하는 ‘한국살이’ 체험과 문화교류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이같은 전략은 기존에 고정된 인기 출연자 풀에서 벗어나 신규 출연자 섭외에 유연성을 제공합니다.

워킹맘 출연과 사회적 변화 반영
시즌2에서는 워킹맘 출연을 처음 선보이며 사회변화를 반영하는 시도를 했습니다. 기존에는 미혼 혹은 자녀가 없는 기혼 출연자가 주를 이루었지만, 파라과이 편 아비가일 친구들 중 두 명이 직장과 육아를 병행하는 워킹맘으로 등장했습니다. 제작진 역시 예고편에서 이 점을 강조하며, 여성의 사회 진출과 가족 내 역할 변화에 대한 공감 요소를 강화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여행 예능을 넘어 현대 사회의 다양해진 가족상과 여성의 역할 변화까지 반영한 현실감 있는 캐스팅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입니다. 다만, 프로그램 주 시청층인 40~50대 여성 시청자의 성향을 반영해 출연자 대부분이 남성인 점은 여전히 개선해야 할 부분입니다.

시즌2 주요 변화를 표로 정리
| 변화 요소 | 시즌1 특징 | 시즌2 변화 및 의의 |
|---|---|---|
| 출연자 배경 | 전형적인 외국인 | 한국-외국 혼혈 및 귀화 외국인 포함 |
| 유명세 의존도 | 인기 외국인 중심 | 유명세에 덜 의존, 무명 출연자도 적극 캐스팅 |
| 사회 변화 반영 | 미혼 혹은 자녀 없는 기혼 출연자 중심 | 워킹맘 출연, 가족 구성 다양성 확대 |
| 프로그램 포커스 | 호스트 및 친구들의 한국 체험 | 진솔한 문화 교류 및 개인 이야기 중심 |
시즌2는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더 넓어진 출연자 풀과 사회적 변화까지 반영하는 진화된 모습으로, 앞으로의 한국 살이 예능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배경과 성향의 출연진 등장으로 프로그램의 깊이와 재미가 배가되길 기대해 봅니다.
스페인편 장민과 흥 넘치는 친구들의 한국 체험
한국과 스페인의 문화가 만나는 특별한 여행, 스페인 출신 장민과 그의 친구들이 한국에서 보여준 진솔하고 흥겨운 체험기를 소개합니다. 언어의 벽을 넘고, 한국 길거리 문화와 에버랜드 판다 방문, 캠핑까지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한국을 깊이 이해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스페인어 소통의 어려움과 극복
장민과 친구들은 스페인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만큼 한국에서 영어도 스페인어도 자유롭지 않은 환경으로 인해 많 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특히 인천공항에서부터 지하철 표 발권기 사용, 길 찾기 과정까지 언어 장벽에 여러 차례 부딪혔지만, 이들은 포기하지 않고 결국 도움의 손길을 받아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긍정적인 태도가 결국 한국에서의 첫 여정에 큰 힘이 되었다.”
친절한 시민과 공항 직원의 도움으로 위기를 극복했으며, 숙소까지 가는 동안 간단한 한국어 인사를 익히며 소통하려는 노력이 보기 좋았습니다. 또한,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한 노부부와 지하철에서 마주쳐 친근한 교류를 나누는 훈훈한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 상황 | 문제점 | 극복 방법 |
|---|---|---|
| 공항 오리엔테이션 | 스페인어 비지원 | 친절한 관계자 도움 |
| 지하철 표 발권 | 발권기 번역 미지원 | 직원 설명 도움 |
| 길 찾기 | 한국어/영어 불통 | 현지인 안내 및 스페인어 사용 |
을지로 광장시장과 한국 길거리 문화 경험
숙소에 도착한 후, 장민과 그의 친구들은 광장시장으로 이동하여 한국 길거리 음식을 본격적으로 탐험했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음식 메뉴에도 과감히 도전했으며, 특히 산낙지를 맛보는 도전은 모두에게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 한국에서의 ‘타페오’ 형식으로 여러 가게를 돌며 다양한 음식을 즐기는 모습은 라틴 특유의 활기참을 보여주었습니다.
흥 넘치는 스페인 친구들의 탐방은 시에스타로 원기를 회복한 뒤에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을지로 거리를 걸으며 신기한 운송 차량과 달걀 특이 운송 방식, 자체적인 시장 문화에 감탄하며 스페인과 확연한 차이를 경험했습니다. 밤에는 신천동 야경과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방문으로 서울의 밤을 만끽했습니다.

| 장소 | 체험 내용 | 특징 및 반응 |
|---|---|---|
| 광장시장 | 산낙지, 전통 먹거리 | 도전 정신, 입에 맞는 맛에 감탄 |
| 을지로 거리 | 길거리 풍경 탐방 | 독특한 운송 문화, 도시의 활력 체험 |
| 롯데월드타워 | 전망대 방문 | 서울 야경 감상, 고소공포증과 도전 |
에버랜드 판다 방문과 캠핑 도전기
여행 2일째, 장민과 친구들은 판다를 보기 위해 에버랜드로 향했습니다. 버스를 놓칠 뻔한 아슬아슬한 상황에서 친구들의 단합이 빛났으며, 판다를 만나자 큰 기쁨이 넘쳤습니다. 이어서 사파리 투어와 수륙양용 버스 체험, 롤러코스터 ‘T 익스프레스’ 도전 등 스릴과 재미가 가득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특히 고소공포증을 가진 아사엘이 친구들의 응원 속에 롤러코스터를 즐기는 장면은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습니다. 저녁에는 강남 무한리필 고깃집에서 흥미진진한 고기 먹방 경쟁을 벌이며 한국식 회식문화를 몸소 체험했습니다.
세 번째 날은 가평으로 캠핑 투어에 도전했는데, 텐트 설치를 직접 해보려다 결국 캠핑장 사장님의 도움을 받아 설치하는 진귀한 경험을 했습니다. 불 앞에서 즉석밥과 번데기 시식 장면은 진정한 한국식 야외 먹거리 도전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캠핑장 모닥불 앞에서 나눈 추억 이야기, 장민 아버지에 대한 담담한 회상도 잊지 못할 순간으로, 여행의 감성을 더했습니다.

| 일정 | 활동 내용 | 특기 사항 |
|---|---|---|
| 에버랜드 방문 | 판다 관찰, 사파리 투어 | 자연과 동물과의 조우 감동 |
| 롤러코스터 | T 익스프레스 탑승 | 고소공포증 친구들의 용기와 극복 |
| 캠핑장 체험 | 텐트 설치, 번데기 시식 | 직접 체험한 한국식 캠핑 문화 |
스페인 친구들의 한국 체험은 언어 장벽을 뛰어넘는 긍정과 도전 정신, 그리고 한국 음식과 문화에 대한 진심 어린 관심으로 가득했습니다. 다양한 현지 체험을 통해 얻은 새로운 감각과 우정은 시청자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주었으며, 한국의 다채로운 매력을 다시금 느끼게 했습니다.
끝으로 두 팔 벌려 한국을 환영하는 그들의 모습이 한국 여행의 진정한 가치임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줍니다.
스위스 알렉스와 친구들의 치밀하지만 허당 가득한 한국여행
스위스 출신 알렉스 맞추켈리와 친구들이 한국을 여행하며 보여준 모습은 철저한 계획과 시간 엄수 문화 속 허당기가 넘치는 여행기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과 공감을 선사했습니다. 이들의 여행은 한국의 주요 명소 방문과 지역 특색 체험, 스트레스 해소 등 다채로운 경험으로 가득했습니다.
시간 엄수 문화와 예상 외의 변수들
스위스팀의 여행은 출발 전부터 치밀하게 계획된 듯했습니다. ‘한국 침투 작전’이라 명명된 일정은 분 단위 시간 엄수를 목표로 짜였으며, 스위스 특유의 정돈된 문화가 잘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습니다. 인천공항 도착 전 비행기 결항으로 6시간 지체, 방콕과 대만을 경유해 48시간 만에 도착하는 등 예기치 못한 변수가 계속되었고, 이 과정에서 계획은 수차례 꼬이고 말았습니다. 또한, 명동역 인근 숙소를 찾는 데도 지도 없이 길을 찾으려 했고, 이내 다른 게스트하우스 사장님의 친절한 도움을 받아 겨우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이처럼, 알렉스와 친구들은 ‘시간 엄수’ 문화에 충실하려 했으나, 예상 밖의 변수와 낯선 환경 탓에 고군분투하며 허당 매력을 뽐냈습니다.
“시간은 철저히 지키지만, 길 찾기만은 한국에서 만큼은 장담할 수 없어요!” – 알렉스

| 상황 | 결과 |
|---|---|
| 비행기 결항 | 6시간 대기 및 48시간 후 도착 |
| 숙소 위치 찾기 | 명동 내에서 헤매다 현지인의 도움으로 해결 |
| 인파와 교통 혼잡 | 서울의 복잡한 거리에서 당황함 |
남산타워와 용산 전쟁기념관 방문 소감
숙소에 도착한 후 스위스팀은 곧바로 서울의 랜드마크, 남산타워를 방문했습니다. 케이블카 대신 도보로 오르며 서울의 야경에 감탄한 이들은, 최상층 고급 레스토랑 ‘그릴’에서 식사를 하며 ‘왕처럼’ 대접받는 기분을 누렸습니다. 그러나 메뉴 예상과 달리 고급 양식이 나와 잠시 당황하는 장면도 있었습니다.
이어, 용산 전쟁기념관도 다녀왔는데, 외부 전시물에서부터 밀덕(밀리터리 덕후) 못지않은 진지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내부에 전시된 한국전쟁의 참혹한 모습을 담은 영상 앞에서는 말없이 침묵하며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남산타워에서 서울을 내려다보며 벅찬 감동을, 용산 전쟁기념관에서는 한국의 아픈 역사를 느낀 이들의 모습은 스위스의 차분하면서도 성의 있는 태도를 엿보게 합니다.

| 방문지 | 감상평 |
|---|---|
| 남산타워 | 서울 야경의 아름다움과 고급 레스토랑 경험에 감탄 |
| 용산 전쟁기념관 | 전쟁의 참혹함과 한국인의 역사의식에 깊은 인상 |
여수 갯벌 체험과 워터파크 스트레스 해소법
여수로 이동한 알렉스와 친구들은 지역 특색을 살린 체험에 도전했습니다. 먼저, 갯벌 체험에서 게와 홍합을 잡으며 신선한 바다 생태를 몸소 체험했고, 스위스에는 없는 해양 환경에 큰 즐거움을 느꼈습니다.
짧은 점심 시간에는 햄버거를 간단히 즐긴 후 바다를 직접 만져보며 자연과의 교감을 이어갔습니다.
서울로 돌아온 후에는, 여행 중 쌓였던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스트레스 해소 방을 방문했습니다. 무거운 물건 부수기부터 보드게임까지 다양한 액티비티로 흥겨운 시간을 보내며 여행의 허당과 피로를 말끔히 해소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민속주점에서 막걸리와 두부김치, 치즈감자전 등 한식의 진수를 맛보며 행복한 여행의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 체험활동 | 특징 및 소감 |
|---|---|
| 갯벌 체험 | 직접 해산물 채취, 바다 자연 체험에 감탄 |
| 워터파크 방문 | 스위스에 없는 대형 워터파크 경험 즐거움 |
| 스트레스 해소 방 | 물건 부수기와 보드게임으로 스트레스 해소 |

한국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가득한 알렉스와 친구들의 여행기는, 단순한 관광 이상의 문화 충격과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하며 스위스인의 시간 엄수와 치밀함 속에 숨겨진 인간미와 허당을 발견하게 해줍니다. 그들의 경험은 매 순간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아도 진정한 여행의 재미는 예기치 못한 순간에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 줍니다.
Pay Less. Enjoy the Same Premium · WRVE6파라과이 아비가일 편의 진솔한 가족과 음식 이야기
파라과이 출신 아비가일 알데레떼와 친구들의 한국 방문기는 가족과 음식, 문화 체험을 통해 따뜻한 우정과 깊은 감동을 전했습니다. 긴 여정 끝에 한국의 이태원, 부산, 그리고 전통시장을 누비며 다양한 경험을 쌓은 이들의 이야기를 세부적으로 살펴봅니다.
긴 비행과 이태원 거리 적응 과정
아비가일과 친구들은 파라과이 아순시온 공항에서 출발해 상파울루, 프랑크푸르트를 거쳐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데 최소 48시간 이상을 소요하는 긴 비행 여정을 견뎌야 했습니다. 특히, 상파울루에서 14시간 대기하는 동안의 고된 시간과 핸드폰 문제 등으로 인한 여러 난관이 있었지만 서로 위로하며 이겨냈습니다.
인천공항에 입국한 후, 이들은 영어가 가능한 베로니카를 중심으로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이태원 숙소까지 무사히 이동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이태원의 거리를 누비며 적응해가는 모습은 낯선 도시에서의 설렘과 긴장이 공존하는 순간들이었습니다.
이태원 거리에서 테라스 식당을 찾아 자리잡고 음식을 즐겼던 첫 경험은 파라과이와는 전혀 다른 한국의 분위기에 반하게 만들었습니다. 물가 차이에 놀라기도 했지만 친절한 점원에게 팁을 건네는 등의 문화 적응도 보여줬습니다.
“처음 한국에 왔을 때 이런 낯선 거리와 친절함 속에서 적응해가는 기분은 마치 새로운 가족과 함께하는 새로운 삶 같았어요.” – 아비가일

전통시장과 부산 해동용궁사 방문기
이들은 서울에서의 일정 이후 부산으로 이동하여 다채로운 전통문화를 체험했습니다. 부산에서 방문한 해동용궁사는 내륙국인 파라과이 출신 멤버들에게 바다를 처음으로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이었고, 해동용궁사 곳곳을 둘러보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우정을 더욱 돈독히 했습니다.
부산 전통시장에서는 꼼장어 등 익숙하지 않은 로컬 음식을 시도하며 호기심과 반응이 엇갈리기도 했지만 결국 모두 즐겁게 음식을 나누었습니다. 시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음식과 문화를 경험하는 모습에서는 한국 전통시장의 활기와 생생함이 잘 묻어났습니다.
| 방문지 | 체험 내용 | 감상 및 특징 |
|---|---|---|
| 해동용궁사 | 바다와 동물, 전통 건축물 관람 | 내륙국 출신에겐 신비롭고 감동적 |
| 부산 전통시장 | 꼼장어 등 지역 특산물 시식 | 처음 경험하는 맛에 놀람과 도전 정신 |

한국 음식과 문화 체험 통한 감동과 우정
아비가일과 가족, 친구들은 한국의 다양한 음식을 맛보면서 각자 특별한 감동을 느꼈습니다. 특히 아비가일이 직접 준비한 한식 만찬은 어머니와 동생들에게 뜻밖의 서프라이즈 선물이 되었고, 멸치볶음과 같은 한국 고유의 반찬을 맛보며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는 감성적인 장면이 연출되었습니다.
이들은 한복 체험과 왕송호수에서의 레일 바이크, 집라인 등 다양한 액티비티도 즐기며 한국 문화를 몸소 체험했습니다. 한국 곳곳의 아름다운 풍경과 특별한 문화적 요소는 서로 다른 나라에서 온 이들을 하나로 묶는 다리 역할을 했습니다.
또한, 아비가일과 친구들은 마지막 아침 식사로 한국식 바비큐를 즐기며 다이어트는 내일로 미루자는 유쾌한 메시지를 주었고, 이별의 아쉬움 속에서도 언젠가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애틋한 작별을 했습니다.
“한국에서의 경험, 특히 음식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나누었어요. 이런 것이 진정한 우정이 아니겠습니까?” – 아비가일
파라과이 아비가일 편은 긴 여행과 문화 차이 속에서도 오롯이 가족과 친구애, 음식과 문화를 매개로 진솔한 이야기를 꽃피웠습니다. 그들의 한국 방문은 낯선 땅에서 마음으로 이어진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네팔 수잔 가족과 함께한 진정성 있는 가족 여행
네팔 출신 수잔 샤키야와 그의 가족이 한국을 방문해 특별하고 감동적인 가족 여행을 경험했습니다. 이번 여행은 단순한 관광이 아닌, 진정한 가족의 의미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는데요. 수잔 가족이 겪은 한국에서의 다양한 에피소드와 다채로운 체험을 소개합니다.

가족 단위 참가와 초기 공항 및 교통 고충
수잔 가족이 한국에 도착하면서부터 시작된 여행 첫 과정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특히,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의 차이로 인한 혼란이 컸는데요, 도착 터미널과 출발 터미널의 위치 차이로 인해 어노즈 가족은 처음에 공항 버스 승강장 찾기에 애를 먹었습니다. 또한, 국내 이동 중 잠실역 대신 잠실새내역에 내리는 등 경로 착오가 발생해 서울 숙소 도착까지 약 4시간이라는 긴 시간이 걸렸습니다.
“신이시여, 어째서 저에게 이런 잠실을 주시나요.” – 어노즈 가족의 현실 당황을 대변한 말
이처럼 서울 지하철과 무인 발권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가족들 입장에서는 처음 겪는 한국 교통 시스템이 여러 번 걸림돌이 되었지만, 횡단보도에서 친절한 시민들과 도움을 주는 이웃 덕분에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네팔의 내륙 국가 특성 때문에 바다에 대한 낯섦과 소고기 금기 문화로 인한 햄버거 주문의 어려움 등 초기 적응 과정에서 가족 간 협력과 이해가 돋보였습니다.
| 이슈 | 내용 | 해결 방법 |
|---|---|---|
| 공항 터미널 혼란 | 제2터미널 도착 후 제1터미널로 이동 난관 | 친절한 시민 도움 및 흡연실 경유 |
| 잠실역 착오 | 잠실새내역에 내려 당황 | 택시 및 지인 도움으로 호텔 도착 |
| 무인 발권기 장애 | 지하철 표 구매와 환승 어려움 | 주변 승객 도움으로 극복 |
국립중앙박물관과 용문사 방문 통한 문화 교감
한국에 온 수잔 가족은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 공간인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해 한국의 역사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수잔의 자녀 숴염은 처음에는 지루함을 보였으나, 불상이 전시된 전시관 앞에 다다르자 가족 모두 함께 절을 올리며 깊은 경건함을 드러냈습니다. 이는 그들의 불교 신앙심과 문화적 유사성에 대한 공감을 보여준 순간이었습니다.
이어 방문한 용문사에서는 다가오는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는 연등이 가득한 사찰 풍경이 가족에게 큰 감동을 줬습니다. 부처님께 직접 절을 올리고 소원을 담은 종이를 연등에 달아보는 체험은 네팔과는 다른 한국 불교 문화의 아름다움을 직접 느끼게 하였습니다.
또한, 용문사 근처의 한식당에서의 식사는 수잔 가족에게 또 하나의 문화 체험이었습니다. 한국의 다양한 밑반찬과 쌈 문화를 처음 접하면서 대화를 통해 가족 간의 사랑과 서로를 챙기는 모습에서 따뜻함이 묻어났습니다.
아쿠아리움, 워터파크, 한강 유람선 등 다양한 체험
여행 다음 날, 서울 코엑스에 위치한 씨라이프 코엑스 아쿠아리움을 방문하여 신비로운 수중 생태계를 경험했습니다. 숴염 어린이가 신나서 뛰며 활기찬 에너지를 발산한 반면, 어른들은 아쿠아리움의 거대 수족관과 수중 터널을 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이후 가족은 수도 카트만두에 없는 대형 워터파크를 방문해 신나는 물놀이를 즐겼습니다. 특히 워터 슬라이드에 키와 체중 제한으로 탈락하는 귀여운 에피소드가 있었지만,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즐거운 추억을 쌓았습니다. 워터파크에서의 경험은 네팔과는 다른 현대적인 레저 문화를 이해하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여행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바로 서울에서의 한강 유람선 탑승이었습니다. 어노즈 부부는 비가 오는 와중에도 우산을 나누어 쓰며 유람선을 타고, 한강의 야경과 선상 부페를 즐기며 낭만적인 시간을 보냈는데요. 이 순간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서로를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는 찬스를 제공했습니다.

이처럼 네팔 수잔 가족의 한국 가족 여행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낯선 문화를 이해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한국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다양한 체험이 녹아든 이 여행은 시청자들에게도 큰 감동을 전하며 진정한 가족 여행의 의미를 일깨워 주었습니다. 이들이 경험한 작은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 앞으로의 삶에 깊은 울림을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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